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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영통구청에서 3.1운동 100주년 상징건물 건립기금 131만원 전달식이 있었다. 이 날 전달된 건립기금은 강영희 매탄3동 새마을문고회장과 임현아 '문화공동체 까꿍' 대표 2명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이다.
모금 캠페인은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동안 전북 임실부터 경남 하동(섬진강길)까지 131km를 횡단하며 1km당 1만원씩 후원금을 받아 목표금액인 금131만원을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상징물 건립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것.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의미있게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을 고심하던 강영희 회장과 임현아 대표는 직접 발로 뛰며 이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섬진강길을 횡단하는 틈틈이 SNS로 3.1운동 100주년 상징기념물 건립기금 모금을 홍보한 결과,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응원과 후원이 이어졌다.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강영희 매탄3동 문고회장은 "영화 말모이의 대사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크다'가 생각난다.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해주신 송영완 영통구청장님과 매탄3동 동장님과 단체원분들,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는다는 마음으로 완주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자취를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현재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 전국 3.1운동 유적지의 돌을 모아 활용하여 지어질 상징기념물은 2019년 8월 15일(광복절)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