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마을문고

팔달구 새마을문고회는 지난 5월 13일, 팔달구 관내 어린이 30여명을 선발해 용인 한국민속촌 일대에서 독서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문화탐방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전통가옥을 재현하고,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옹기굽기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교과서를 벗어나 직접 만지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들은 공방에서 옹기그릇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글과 그림으로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작품을 만들어보았다. 또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염색약의 채도, 농도에 따라 전혀 다른 색깔이 발현되는 원리를 눈으로 보고 이해했다.

이영희 새마을문고회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역사와 전통을 직접 보고 느껴보며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학습의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나 보람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아이들에게 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